2009/06/19 11:57

25세 이하, 자타공인 동안이면 신분증을 가지고 다닙시다. 주인장의 잡담

여자 손님이 담배 달라고 하길래 좀 젊어보여서 민증 까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번에 진짜 바쁘고(시바 물건이 졸 많이 들어와서...) 손님도 뒤에 밀리기도해서

민증검사안하고 그냥 패스했던 손님이었는데 제 변덕이 참 뭐같아서 까라고 했더니 없다고합니다.

신분증 없으면 판매가 안된다고 말하니 저번에 와서 검사안했잖아요. 하면서 팔아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일분 골빈 여자들이 좀 웃기는게 남자한테 애교 떨면 다되는 줄 압니다. 근데 저는 어쩌죠? 저는 애교떠는 여자가 싫은데...)

그래도 안된다고~안된다고~했는데 계속 팔면 안되냐고~안되냐고~합니다.

그러다가 집에서 15분 걸려서 여기까지 왔고 내가 신분증 검사 안하는걸 알고 왔답니다.

집이 어느쪽이냐고 물어보니 신길역 쪽이라고 합니다.(제가 일하는 곳은 대방역점)

(저의 머리속 생각)아니 잠깐? 신길역쪽에서 15분이면 내가 알기로는 대방 ->신길 방향에 GS25가 하나고 있고 신길역에서 테레스님집에 가는길에 중간에 세븐일레븐이 있으며 내가 일하는 점포에서 바로 앞에 있는 지하도 타고 넘어가면 바이더 웨이가 있잖아? 대방역에서 일만하러 왔다갔다하지 돌아다닌 적이 거의 없는 나도 이렇게 알고 있는데 이 근처에 산다는 이 여자는 왜 모르는거야? 머리통은 이미테이션이야? 거기다가 신분증 검사 안하는거 알고 왔다고? 그것도 담배 8갑을 한꺼번에 사면서? 지금 나랑 장난쳐??




뭐 하여튼 편의점 야간에 일하다보니 하루에 한명은 꼭 이상한 손님or진상손님 걸리다보니 뭔가 인내심이 200% 강해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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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5000 2009/06/20 09:55 # 답글

    집요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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